[제천] 레스트리 리솜 G70, 헤브나인 스파

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다닌 올 여름, 운이 좋게도 회사 휴양시설에도 당첨이 되어서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 방문했었다. 
회사에서 지원을 받긴 했지만, 순전히 내돈내산인 제천 레스트리 리솜 리뷰~!

 
위치 ↓ ↓

 
 
회사 휴양시설이라서 그런지 엄~청 넓은 G70(70평대)가 당첨되었다.
 

• 거실 : 큰 거실에 작은 규모의 키친, 최대 8명도 둘러앉을 좌식 룸이 딸려있다.
• 룸 : 침대가 있는 룸이 두개, 모두 화장실이 별도로 붙어있다. 거실까지 화장실 총 3개! 룸 중 하나는 저상형으로, 매트리스 두개가 붙어있는데, 추가 침구도 주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숙박이었지만 굳이 침대 가이드가 없어도 걱정이 없었다.  
• 숙박인원 : 총 7명까지 숙박 가능하고, 헤브나인 스파 투숙객 할인도 7명까지 가능!

 

 
레스트리 리솜 옆에는 독채 펜션처럼 구성되어 있는 포레스트 리솜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레스트리 리솜에서 포레스트 리솜쪽으로 이어지는 외부 풍경이 아주 좋았다.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분들에게는 최적!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작은 호수는 '수달 서식지'라고 써있어서 지나갈때마다 보는데, 수달은 보지 못했다..흑..ㅜㅜ
 
포레스트 리솜이 있는 산길을 따라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프로그램도 따로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신청해보면 좋겠다.
 

이 산책로를 지나면 포레스트 리솜의 체크인센터 및 식당, 편의점 등이 있는 시설이 있는데, 그곳에 헤브나인 스파도 위치하고 있다. 외부를 통해서 연결되기 때문에, 너무 추울때는 수영복만 입고 이동하긴 어렵겠고, 우리가 방문했을 땐 여름이라서 래쉬가드를 입고 수영장으로 이동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래도 씻고 나와야하니 갈아입을 옷은 챙겨가세요~)
 

• 편의점 : 레스트리동과 포레스트동에 모두 있지만, 레스트리동은 작고 물건도 별로 없어서, 포레스트동을 추천!
• 그외 놀이시설 : 포레스트동에 노래방, 게임방, 오락실이 있다. 게임방에서는 게임기 대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마침 휴무라서 들어가지 못했고, 노래방도 저녁에만 운영되는 듯 하다. 

 
헤브나인 스파는 사실 외부에 있는 숲 속 스파나, 숲을 바라보며 수영하는 풀장이 유명하고, 실제로 거기서 사진들도 많이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라서 실내에도 꽤 있었는데, 아이들이 물놀이할만한 시설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좋겠다. 이 실내 시설 외에는 아이들이 탈만한 놀이기구는 따로 없지만, 아이들은 유수풀만 있어도 충분히 잘 놀긴 하니까 괜찮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