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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Good Things/Good Culture8

[독서] 한강 작가 강연 전문, 노벨 주간 국내에서 엄중한 시국이 이어지는 중, 스웨덴에서는 노벨 주간이 이어졌습니다. 노벨주간이란, 노벨상을 타게된 수상자들이 참여해서 강연과 인터뷰, 만찬 등을 하고, 직접 수상을 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한강 작가도 강연을 진행했는데요. 이 강연을 한국어 원문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소름끼치게 좋았기 때문에 모두와 함께 공유합니다. 빛과 실 지난해 1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 하나가 나왔다. 열어보니 유년 시절에 쓴 일기장 여남은 권이 담겨 있었다. 표지에 ‘시집’이라는 단어가 연필로 적힌 얇은 중철 제본을 발견한 것은 그 포개어진 일기장들 사이에서였다. A5 크기의 갱지 다섯 장을 절반으로 접고 스테이플러로 중철한 조그만 책자. 제목 아래에는 삐뚤.. 2024. 12. 10.
[독서] 한강 작가 책,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아주 약간 뒷북이지만,우리나라에서 드디어 노벨 문학상이 탄생했다!나 역시 2016년에 맨부커상을 수상했다는 발표가 나온 뒤에 한강 작가의 책을 처음 접했다. 그런데 노벨상은 역시나 그 무게가 좀 다른 것 같다. 그때의 몇배, 아니 몇백배쯤 되는 영향으로 모든이들이 한강 작가의 책을 주문하고 있다.나도 별반 다르지는 않아서, 2016년 맨부커상 수상 당시 한강 작가의 책을 빌려보게 되었다. 당시 빌려읽은 책은 바로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였다. 그리고 최근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들은 후 "작별하지 않는다"도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다.훨씬 더 많은 책을 쓰셨지만 대표작이랄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책 3권을 읽어본 사람의 입장으로 남겨보는 짧은 리뷰이자, 이제 한강 작가의 책을 읽기 시작하는 사람..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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